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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인도네시아, 사상 초유의 해커 공격에 개인정보 대량유출

인도네시아 The Straits Times, Kompas 2022/09/20

☐ 인도네시아 정부가 초유의 개인정보 대량유출 파문을 수사하기 위하여 데이터보호 태스크포스(task force)를 조직함.
- 해킹 포럼인 브리치포럼(BreachForums)에서 뵤르카(Bjorka)라는 익명을 사용한 해커가 모바일폰 전화번호 13억 개와 1억 500만 유권자 정보, 그리고 대통령실 서신 일지를 유출함.
- 인도네시아 수사 당국에 따르면 해커는 폴란드 바르샤바(Warsaw)에 거주하고 있고, 인도네시아 국영회사와 이동통신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훔친 데이터를 매각한 것으로 파악됨. 

☐ 해커는 인도네시아 대통령실과 인도네시아 국가정보원(State Intelligence Agency)의 기밀문서 출납 일지까지 유출한 것으로 알려짐.
- 해커는 루훗 판자이탄(Luhut Pandjaitan) 인도네시아 해양·투자 조정장관과 조니 플레이트(Johnny G. Plate)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장관과 같은 고위 공직자들의 개인정보도 유출함.
- 해커가 유출한 개인정보에는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코로나19 백신접종번호 등이 포함됨.

☐ 9월 5일 인도네시아 정보부 고위 당국자가 해커에게 개인정보 유출을 중단하라 요구하자, 해커는 브리치포럼에 “멍청한 짓을 그만둬라”라는 메시지를 남기는 대담한 행동을 보임.
- 9월 10일 해커는 트위트(Twitter)에서 “인도네시아의 형편없는 데이터 보안를 돌파하기가 얼마나 쉬운지 보여줄 목적으로 일을 꾸몄다”고 밝힘.
- 해커는 인도네시아 수사 당국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를 모르고 있으며, 에릭 토히르(Erick Thohir) 인도네시아 공공기업부 장관이 대통령 선거 출마를 포기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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