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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우루과이, 러시아의 점령지 합병 투표 반대 의사 표명

우루과이 La Red 21, Merco Press 2022/09/29

☐ 우루과이 정부가 러시아가 실시한 점령지 합병 투표 결과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음.
- 우루과이 정부가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강행한 합병 투표를 반대한다는 공식 입장을 표명했음.
- 우루과이 외교부(Ministerio de Relaciones Exteriores) 장관이기도 한 프란시스코 부스티요(Francisco Bustillo) UN(United Nations) 대사는 UN 공식 석상에서 이 같은 성명을 전달했음.
- 프란시스코 부스티요 대사는 자신이 우루과이 정부의 입장을 대변했다는 점을 우크라이나 정부가 인지해 줄 것을 요청했음.

☐ 우루과이는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실시된 합병 주민투표 감독국 중 하나에 포함되었음.
-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점령지 합병 여부를 주민투표로 결정한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한 다음, 얼마 지나지 않아 투표를 강행했음.
- 러시아가 실시한 주민투표에는 8개 UN 회원국이 감독국 자격으로 참석했는데, 그 중에는 우루과이도 속해있음.
- 형식적으로는 UN 회원국이 감독국 자격으로 참석한 투표이기에, 이번 주민투표가 적법한 절차를 거친 것으로 간주될 수 있음. 
- 하지만, 현지에서는 러시아가 주민투표를 강제했다는 증언이 나오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i)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감독국으로 참여한 8개 국가는 러시아의 전쟁 범죄에 동참한 것과 마찬가지라며 강력히 비난했음.

☐ 프란시스코 부스티요 대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 지역에서 퇴각해야 한다고도 말했음.
- 이번에 프란시스코 부스티요 대사가 합병 주민투표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힌 이유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비판과 자칫 우루과이가 러시아의 편에 섰다는 인식을 받는 것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으로 풀이됨.
- 프란시스코 부스티요 대사는 주민투표를 반대한다고 말하는 한편, 우루과이 정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빼앗은 모든 영토를 돌려주고 즉시 퇴각해야 한다는 성명까지 덧붙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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