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미주개발은행, 권력 남용 의혹으로 총재 해임

중남미 일반 Central Banking, Reuters, Saltwire 2022/10/04

☐ 미주개발은행 이사회가 권력 남용 의혹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모리치오 카론 총재를 해임했음.
- 최근 미주개발은행(IDB, 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이 모리치오 카론(Mauricio Claver-Carone) 총재를 해임 조치했다고 발표했음.
- 해임된 모리치오 카론 총재는 외부 감사 결과 자신과 친분이 있는 한 직원의 연봉을 1년도 안 되는 기간 사이에 45%에 인상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음.
- 이에 미주개발은행 이사회는 모리치오 카론 총재의 거취를 결정하기 위한 임시 이사회를 개최했고, 해당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모리치오 카론 총재를 해임시켜야 한다고 결정했음.

☐ 공석이 된 미주개발은행 총재직과 관련하여 최대 지분을 보유한 미국은 후보자를 내지 않는다고 밝혔음.
- 모리치오 카론 총재는 지난 2020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당시 미국이 추천한 후보로, 미국은 모리치오 카론 총재의 취임으로 처음으로 미주개발은행 총재를 배출한 나라가 되었음.
- 또한, 미국은 미주개발은행의 지분 30%를 가지고 있음. 이에, 미국은 국제 금융 기구 중 중남미 지역 개발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미주개발은행의 최대 지분 보유 국가임.
- 하지만 조 바이든 정부는 모리치오 카론 총재의 해임 소식을 전달받은 후, 다음 총재 후보를 추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언급했음.

☐ 모리치오 카론 총재 해임 이후 멕시코가 다음 미주개발은행 총재 후보자를 지명했음.
- 한편,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es Manuel Lopez Obrador) 멕시코 대통령은 과거 UN에서 중남미·카리브 경제위원회(ECLAC, Economic Commission for Latin America and the Caribbean) 위원장을 맡은 바 있는 알리시아 바르세나(Alicia Barcena)를 새 미주개발은행 총재 후보자로 추천한다고 발표했음.
-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알리시아 바르세나 전 위원장이 중남미 지역 여러 국가와 친선 관계를 맺고 있어 미주개발은행의 차기 총재로 적합하다며 추천 이유를 설명했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