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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페루, 리튬 배터리 공급망 구축 의사 밝혀

페루 Reuters, Energy World, Andina 2022/10/04

☐ 페루 정부가 리튬 배터리를 페루 국내에서 자체 생산할 수 있는 공급망을 세울 계획임.
- 최근 페루 광업에너지부(Ministerio de Energía y Minas)가 페루 정부는 앞으로 페루가 자체적으로 리튬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관련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 제이미 차베스(Jaime Chavez) 광업에너지부 차관은 이같이 말하면서, 정부가 이미 리튬 배터리 생산 체계를 세우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조사에 착수한 상태라고 덧붙였음.
- 페루 광업에너지부는 리튬 배터리 생산 능력을 갖추면 페루가 글로벌 전기자동차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음.

☐ 아직까지 중남미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리튬 배터리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국가는 없음.
- 배터리 생산에 반드시 필요한 리튬은 전 세계 매장량의 절반 이상이 중남미 지역에 몰려있음.
- 하지만, 중남미 국가 중 그 어느 곳도 상업적인 규모로 리튬 배터리를 대량 생산하는 설비를 보유하지 못했음. 칠레 등 대부분의 리튬 생산국이 자원을 채굴하여 정제 및 판매하는 정도임.
- 따라서, 페루가 리튬 배터리 생산 체계를 주변국보다 한발 먼저 구축하게 된다면 리튬 배터리 산업에서 선점 효과를 누릴 가능성도 있음.

☐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통과되면서 리튬 배터리 산업에 투자할 만한 유인이 커졌음.
- 미국은 최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Inflation Reduction Act)을 통과시키고, 미국과 적대 관계에 있는 중국산 제품의 사용을 배제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 한편, 현재 전 세계 리튬 배터리 생산을 주도하고 있는 나라는 중국으로, 상당수의 리튬 배터리가 중국에서 제조됨.
- 그러나 미국이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려는 의도를 강화하면서, 중국이 아닌 다른 국가가 리튬 배터리 산업에 투자할 만한 유인이 이전보다 확대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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