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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키스탄 대통령, 러시아 대통령에 중앙아시아 국가들 존중하라 요구
타지키스탄 RadioFreeEurope/RadioLiberty, Eurasia Review 2022/10/19
☐ 10월 14일 카자흐스탄 수도에서 개최된 독립국가연합 정상회담에서 타지키스탄 대통령이 러시아 대통령에게 타지키스탄과 다른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존중해줄 것을 요구함.
- 14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Astana)에서 독립국가연합(CIS, 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정상회담이 개최됨.
- 이번 정상회담에서 에모말리 라흐몬(Emomali Rahmon) 타지키스탄 대통령은 러시아가 타지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존중하여야 한다고 강조함.
☐ 타지키스탄 대통령은 러시아 대통령에게 소련 시절에도 소련 중앙 정부가 중앙아시아 국가와 소국들을 경시해 왔다고 지적함.
- 라흐몬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대통령에게 타지키스탄과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주요 전략적 동반자인 러시아의 이익을 항상 존중해왔으며, 역시 러시아로부터 존중받길 희망한다고 발언함.
- 라흐몬 대통령은 소련 시절에도 타지키스탄과 다른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원자재 생산을 위해 이용당하기만 하였으며, 이러한 처우가 소련 붕괴의 원인 중 하나였다고 강조함.
☐ 타지키스탄과 러시아는 안보, 경제 분야에서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음.
- 타지키스탄 영내에 러시아군이 주둔하고 있으며, 많은 타지키스탄인들이 러시아에서 근무하며 해외송금으로 가족과 친지를 부양하고 있음.
- 라흐몬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가까운 관계로,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푸틴 대통령이 첫 해외 순방국으로 타지키스탄을 방문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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