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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멕시코, 미국으로부터 중국제 신분 스캐너 구매 중단 요청받아

멕시코 Washington Post, Mexico Daily Post, Voice of America 2022/10/25

☐ 미 정부가 미국-멕시코 국경 감시에 첨단 기술과 장비를 확대 적용하려 하고 있음.
- 조 바이든 정부가 미국-멕시코 국경 지대에서 사용할 신분 확인용 스캐너와 감시 카메라 도입을 대폭 늘릴 예정임.
- 이를 위해 미 정부는 멕시코와 국경 지대 감시 장비 도입과 관련한 협의 사항을 논의하고 있음.
- 멕시코 정부 역시 미 정부의 기술 도입 계획에 동의했으며, 국경 지대 감시 장비를 강화하기 위해 중국제 스캐너를 구매하여 미국-멕시코 국경 검문소에 설치한다는 계획까지 세웠음.

☐ 중국제 신분 스캐너를 구매하려는 멕시코 정부의 계획에 대해 미 정부가 반대 의사를 보였음.
- 미 정부는 멕시코가 중국에서 신분 스캐너 장비를 구매하려 한다는 소식에 우려를 표했음.
- 켄 살라자르(Ken Salazar) 주멕시코 미국 대사는 마르셀로 에브라드(Marcelo Ebrard) 멕시코 외교부(Secretaría de Relaciones Exteriores) 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그 어떤 중국제 스캐너도 미국의 표준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밝혔음.
- 동시에, 켄 살라자르 대사는 멕시코가 중국제 장비를 구매할 경우, 양국의 국경 지대 협력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도 언급했음.

☐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향하는 불법 이민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장비 도입은 필요한 상황임.
- 미 관세국경보호청(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에 따르면 미국으로 이주하기 위해 불법적으로 미국-멕시코 국경을 넘는 중남미 이민자의 수가 최근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음.
- 코로나19 팬데믹과 이후 찾아온 전세계적인 고인플레이션으로 경제가 어려워지자, 많은 중남미 이민자가 자국을 탈출해 미국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임.
- 이들 중남미 이민자는 주로 육로로 미국으로 넘어오고 있으며, 따라서 많은 경우 멕시코를 경유하고 있음. 이에 따라, 멕시코가 국경 관리를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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