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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성소수자 주점 살인사건 계기로 극단주의 대응 강화
슬로바키아 Euractiv, Slovak Spectator 2022/10/31
☐ 슬로바키아 내무부 장관은 증오 표현과 극단주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힘.
- 10월 26일 로만 미쿨레츠(Roman Mikulec) 슬로바키아 내무부 장관은 성소수자 살인사건을 계기로 극단주의와 혐오 범죄에 더욱 적극적으로 맞서 싸울 것이라 밝힘.
- 미쿨레츠 장관은 SNS에 증오심을 표현하는 댓글이 넘치고, 폭력 선동과 범죄의 정당화가 빈번하다며, 이런 범죄를 조장하거나 선동하는 가해자는 최대 10년형에 처할 수 있다고 강조함.
☐ 장관은 경찰이 범죄 예방을 위해 SNS 상 증오 표현에 대해 감시를 강화할 것이라 밝힘.
- 내무부는 경찰이 성소수자 주점 살인사건 이후 성소수자에 대한 증오 표현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발표함.
- 또한, 경찰은 대테러본부 신설과 국가 범죄 수사국 개편으로 범죄 수사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힘.
- 정치 비평가들은 앞서 성소수자 살인사건의 범죄자가 SNS에 유대인과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 표현이 담긴 게시물을 작성했음에도 사건을 예방하지 못했다고 비판함.
☐ 미쿨레츠 장관은 내무부에 극단주의 퇴치를 위한 특별 기구를 창설함.
- 미쿨레츠 장관은 내무부 내 하이브리드 위협 퇴치 센터(CBHH, Center for Combating Hybrid Threats)에서 급진주의자, 증오심 표현, 극단주의 징후를 식별하고 감시하기 위한 새로운 분석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이라 밝힘.
- CBHH의 관계자는 살인범의 SNS 게시글을 파악했으며, 미디어 서비스 위원회를 통해 관련 게시글들을 제거했다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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