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슬로바키아 성소수자 주점 살인사건 이후 체코에서 대규모 성소수자 집회 열려

체코 Euronews, Los Angeles Times 2022/10/31

☐ 슬로바키아에서 성소수자 살인사건이 발생함.
-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에(Bratislava) 위치한 성소수자 주점 앞에서 반유대주의와 동성애 혐오 성향을 가진 19세의 용의자가 2명의 게이 남성을 살해함.
- 슬로바키아 경찰은 초기 살인사건을 증오 범죄로 조사했으나, 이후 용의자가 에두아르드 헤거(Eduard Heger) 슬로바키아 총리도 공격 대상으로 삼았던 사실을 밝혀내 테러로 혐의를 정정함. 

☐ 체코의 수도에서는 슬로바키아의 성소수자 살인사건 희생자를 추모하는 집회가 열림. 
- 10월 26일 체코의 수도 프라하(Prague)에서는 이웃 국가 슬로바키아의 성소수자 술집에서 2명의 남성이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에 대해 추모하는 집회가 열림.
- 집회 참석자들은 ‘우리는 두려움 없이 살고 싶다’라는 현수막을 들고 있었으며, 성소수자와 그 가족에 대한 더 나은 보호 조치를 요구함.

☐ 또한, 일부 시민들은 체코 정부가 성소수자의 권리를 증진하는 법안을 제정해 줄 것을 촉구함.
- 시위를 주최한 인권 변호사 체슬라 발레크(Czeslaw Walek)는 슬로바키아에서 있었던 성소수자 살인사건은 우연이 아닌 테러리스트가 저지른 의도적인 살인이었다고 주장함.
- 또한, 발레크 변호사는 1만 7,000여 명의 서명과 함께 체코 정부와 의회가 성소수자에게도 소수민족이나 다른 인종과 동일한 보호 조치를 취하고, 동성 결혼을 허가할 것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힘.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