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아르헨티나, 밀 수출 업체에 인도 지연 허용 예정

아르헨티나 Reuters, Hellenic Shipping News, Dialogo Chino 2022/11/04

☐ 아르헨티나 정부는 밀 수출 업체가 수출 일정을 지연하더라도 벌금을 부과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임.
- 글로벌 언론 로이터(Reuters)가 아르헨티나 정부가 밀 수출 지연에 따른 벌금을 한시적으로 면제하려 한다고 보도했음. 
- 로이터는 아르헨티나의 곡물 수출자 협회인 CIARA-CEC(Cámara de la Industria Aceitera de la República Argentina y Centro Exportador de Cereales) 관계자가 이 같은 사실을 전해왔다고 하면서, 아주 가까운 시일 내에 아르헨티나 정부의 결정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음.
- 현재 아르헨티나 정부는 수출품을 예정한 기간에 제때 인도하지 못하면 15%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음.

☐ 아르헨티나 정부가 밀 수출 지연 벌금을 한시 면제하려는 이유는 가뭄으로 인한 작황 불황임.
- 아르헨티나 정부가 밀 수출 지연 벌금 면제 정책을 검토하는 가장 큰 원인은 극심한 가뭄으로 작황 감소하면서 수출 물량을 구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라고 CIARA-CEC 소식통이 전했음.
- 아르헨티나는 중남미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뭄으로 농업이 큰 타격을 받았으며, 밀의 경우 2022년 산출량이 최근 10년 사이 최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아르헨티나 최대 곡물 거래소인 로사리오거래소(Rosario Grain Exchange) 역시 아르헨티나의 2022~2023년 시즌 밀 생산량이 1,370만 톤으로 전년 동기의 2,300만 톤에서 크게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았음.

☐ 아르헨티나의 작황 부진으로 아르헨티나 국내는 물론 글로벌 밀 공급 우려도 함께 커졌음.
- 아르헨티나는 우크라이나, 러시아와 함께 주요 밀 수출국 중 하나로 글로벌 밀 공급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음.
-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아르헨티나의 밀 작황도 크게 감소하면서 글로벌 밀 공급 대란 우려가 계속 확대되고 있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