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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바르샤바 민족주의 독립 행진에서 러시아의 도발 가능성 경고
폴란드 Notes from Poland, ABC News 2022/11/14
☐ 폴란드 내무부 차관은 폴란드 독립기념일 기념 민족주의자 행진에 러시아가 도발 행위를 할 수 있다고 경고함.
- 마치에이 볼시크(Maciej Wąsik) 폴란드 내무부 차관은 11월 11일 폴란드 독립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한 민족주의자들의 행진 행사에 러시아가 공작원들을 이용해 도발 행위를 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안전을 위해 대비할 것이라고 밝힘.
- 2020년 독립기념일 민족주의자 행진 당시 폭력 사태가 벌어진 바 있으며, 폴란드 정부는 행사를 방해하려는 공작원이 있었다고 주장함.
☐ 그러나 민족주의자 행진을 조직하는 극우 단체들의 행동은 논란을 빚어옴.
- 시위를 조직한 극우 단체 지도자 로버트 벵키에베츠(Robert Bąkiewecz) 대표는 일부 행사 참가자들이 부적절한 주장을 하거나 적대적인 행위를 할 경우, 떠날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힘.
- 그러나 벵키에베츠 대표는 성소수자를 순수한 악으로 규정한 바 있으며, 2019년 그가 주최한 행진의 참가자들이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이 걸린 아파트에 화염병을 투척한 바 있음.
☐ 2022년 민족주의자 행진은 ‘강한 폴란드’와 ‘이민자 수용 반대’를 주장했으며, 이에 대항하는 집회도 열림.
- 11월 11일 민족주의자 행진에서 벌어질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경찰이 배치되었으며, 행진 참가자들은 ‘강한 폴란드’라는 슬로건과 함께 백인 민족주의, 이민자 수용 반대를 주장함.
- 특히, 2022년 행진에서 일부 단체는‘폴란드의 우크라이나화를 중단하라’라는 현수막을 내걸기도 함.
- 또한, 극우에 반대하는 단체들은 파시즘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으며, 성소수자 단체들도 이에 합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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