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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콜롬비아, 환경 오염 심한 셰일 오일 추가 채굴 허가 금지

콜롬비아 El Observador, El Pais 2022/11/15

☐ 콜롬비아 정부가 더 이상 셰일 오일 신규 사업을 허가하지 않는다고 발표했음.
- 최근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ro) 콜롬비아 대통령이 프래킹(fracking) 방식을 이용한 원유 채굴을 앞으로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음.
- 프래킹 방식은 셰일 오일 업체가 사용하는 방법으로, 수압을 이용해 전통적인 방식으로는 채굴하기 힘든 원유를 채굴할 수 있음.
- 그러나 프래킹 방식은 지하 암반 붕괴와 지하수 오염, 고갈 등 많은 환경 문제를 낳기도 해 환경론자의 비판을 받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프래킹 방식 사용 자체를 허용하지 않음.
- 페트로 대통령은 그러나 지금까지 발급한 프래킹 라이선스는 유효하며, 추가 발급이 없을 것이라고 말해 기존 사업자는 적어도 면허 완료 기한까지는 채굴을 계속할 수 있게 됨.

☐ 콜롬비아 최대 에너지 기업 에코페트롤이 콜롬비아 내의 프래킹 프로젝트를 중단한다고 밝혔음.
- 페트로 대통령의 발표가 나온 후, 콜롬비아 최대 에너지 기업 에코페트롤(Ecopetrol)은 앞으로 프래킹 방식을 이용하던 원유 채굴 프로젝트를 모두 중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음.
- 펠리페 바이욘(Felipe Bayón) 에코페트롤 회장은 이 같은 결정을 알리면서, 미국계 에너지 기업 엑슨모빌(Exxon Mobil)과 합의한 프래킹 프로젝트도 취소한다고 덧붙였음.
- 펠리페 바이욘 회장은 에코페트롤이 정부와 의회의 정책을 존중한다며, 정부의 프래킹 면허 발급 중지 취지에 에코페트롤도 동참한다고 언급했음.

☐ 페트로 대통령은 취임 이후 환경친화적인 정책을 계속 도입하려 하고 있음. 
- 페트로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개발 우선주의에서 벗어나 환경을 좀 더 중시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해 왔음.
- 프래킹 면허 추가 발급 중지 역시 페트로 대통령의 공약이었으며, 페트로 정부는 에너지 기업의 환경 세금 부담을 늘리는 등 친환경 정책 기조를 강화하는 모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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