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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페루, 지역 주민 시위대의 광산 점거 또다시 발생

페루 Mining.com, Reuters, WSWS 2022/11/16

☐ 페루 중남부에 위치한 호슈차일드 소유 광산에서 지역민이 광산 입구를 점거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음.
- 최근 페루에서 작업 중인 글로벌 광업 기업 호슈차일드(Hochschild Mining Plc) 소유 광산이 지역 주민에 의해 점거당했음. 
- 이는 몇 주 전 같은 지역민이 해당 광산의 몇몇 시설에 불을 지른 후 얼마 지나지 않고 일어난 사건임.
- 지역 주민은 채굴 활동이 환경 오염을 일으켜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파괴하고 있다고 하면서 채굴 중단을 요구했음.
- 페루에서는 지역 주민이 광산 설비를 점거하거나 도로를 막는 방식으로 작업을 방해하는 사건이 자주 일어나고 있음.

☐ 광업이 국가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페루는 혼란스러운 사회 상황과 정치 환경이 경제에 부담을 더하고 있음.
- 페루 광산 지대 시위의 핵심은 정부가 채굴을 허가하면서 지역 원주민의 생활 고려 여부임.
- 지금까지 페루 정부는 개발 중심의 정책을 펼쳤고, 이는 광산 지대 지역 원주민의 상대적인 박탈감으로 이어졌음.
- 지난 2021년 집권한 페드로 카스티요(Pedro Castillo) 대통령 정부는 지역 원주민 보호와 지원을 약속했지만, 여전히 관련 문제는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음.
- 광업이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페루는 광업 지대 시위가 이어지자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기도 했음. 

☐ 글로벌 신용 평가사 피치가 정치적인 불안을 이유로 페루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낮추었음. 
- 최근 글로벌 신용 평가사 피치(Fitch Ratings)가 페루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조정했음. 다만, 신용등급은 기존과 같은 BBB를 유지했음.
- 피치는 페루의 불안한 사회와 정치 문제가 페루 경제를 악화시킬 수 있는 뇌관이 될 수 있다고 하면서,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 이유를 설명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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