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우즈베키스탄, 광범위한 에너지 부족에 시달려
우즈베키스탄 Eurasianet, Radio Free Europe/Radio Liberity 2022/11/17
☐ 우즈베키스탄이 에너지 부족으로 수도권까지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음.
- 우즈베키스탄은 수도인 타슈켄트(Tashkent)를 포함해 여러 도시에서 전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음. 2021년 발생했던 전력난과는 달리, 이번 전력난은 장기화되고 있으며 병원에서 환자 입원을 거부하거나 기업에서는 직원을 조기 퇴근시키는 일이 발생하고 있음.
- 중앙아시아 전문지 유라시아넷(Eurasianet)은 타슈켄트 주민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겨울이 오기 전부터 정전이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일부 거리에서는 전력을 절약하기 위해 가로등 일부를 켜지 않고 있다고 보도함.
☐ 우즈베키스탄 전력 통제센터는 가스 보유량이 충분하지 않아 전국적인 정전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발표함.
- 무자파르 보보예프(Muzaffar Boboev) 우즈베키스탄 전력 통제센터장은 천연가스 공급이 심각한 수준으로 부족해 타슈켄트 화력 발전소의 두 개 전력 블록이 가동을 멈추어 전국적인 정전이 발생할 수 있다고 에너지부에 보고함.
- 또한, 보보에프 센터장은 천연가스 공급 문제는 우즈베키스탄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지역이 모두 겪고 있는 현상으로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에도 정전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임.
☐ 가스 부족으로 전국적으로 난방 제대로 가동되지 않으며, 차량용 연료를 구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음.
- 타슈켄트 주민들에 따르면, 11월 14일에는 난방이 작동하지 않았으며, 일부 가정에서는 가스 압력이 평소보다 낮았던 것으로 알려짐.
- 11월 9일 국영 가스 운송회사 우즈트란스가즈(Uztransgaz)는 안정적인 가스 공급을 위해 주유소를 제한된 시간만 운영하겠다고 밝혔으며, 이 때문에 자동차 연료를 구하려는 소비자들이 주유소 앞에 긴 구매 대기 줄을 형성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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