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Aramco) 통해 한국 석유화학 분야에 70억 달러 투자
사우디아라비아 Arab News, Ashrag al Awsat 2022/11/21
☐ 11월 17일, 사우디 아람코는 한국 석유화학 분야에 대한 70억 달러(한화 약 9조 4,794억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함.
- 이번 투자 프로젝트의 이름은 샤힌(Shaheen)으로, 세계 최대의 정유 일체형 석유화학 증기 분해기를 개발하기 위한 것임.
- 70억 달러는 사우디가 역대 아시아 국가에 했던 투자 중 가장 큰 규모임.
☐ 이번 프로젝트는 2026년 완공될 예정이며, 완공 후에는 320만톤 화학 제품 생산능력과 고부가 폴리머 생산시설을 갖추게 될 것임.
- 아람코는 한국 정유사 에쓰오일의 지분 63% 이상을 소유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시작되는 신규 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에쓰오일의 화학 수율이 현재의 거의 두 배인 25%가 될 것으로 예측됨.
- 아람코는 또한 정유 일체형 석유화학 증기 분해기를 통해 나프타, 부생가스 등 원유 가공 부산물을 처리해 에틸렌을 만들고, 프로필렌, 부타디엔 등 기초화학제품도 생산할 예정임.
☐ 이번 프로젝트가 점점 증가하는 아시아의 석유화학 제품 수요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아민 나세르(Amin Nasser) 아람코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발표한 성명을 통해 아시아의 석유화학 제품 수요가 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가 그 수요를 겨냥한 것이라고 발표함.
- 이 프로젝트와 관련한 소식은 지난 11월 17일 무함마드 빈 살만(Mohammed bin Salman)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에 맞추어 전해짐.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전글 | 이스라엘, 2022년 들어 주택 가격 20%, 소비재 가격 4.9% 상승 | 2022-11-21 |
---|---|---|
다음글 | 남아공, 탈석탄 과정에서 어려움 직면 | 2022-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