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태국 경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 정상회의 반대집회 참가자 폭력진압

태국 Human Rights Watch, Reuters 2022/11/25

☐ 태국 경찰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정상회의 반대 집회 해산 과정에서 강경 진압이 이루어짐.
- 11월 22일 휴먼라이츠워치(Human Rights Watch)는 태국 경찰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 정상회의 반대 집회 해산 과정에서 강경 진압이 이루어졌다고 밝히고 쁘라윳 짠오차(Prayut Cha-o-cha) 태국 총리에 즉각 공정한 조사를 이행할 것을 촉구함.
- 집회 당시 태국 경찰은 25명을 구속했으며 이들은 모두 18~19일 집회 직접 참가 및 권유 불가 조건을 걸고 보석 상태로 풀려난 것으로 알려짐.

☐ 지난 11월 18일 APEC저지시민연합(Citizens Stop Apec 2022 coalition) 소속 시민 약 200명은 정상회의 개최장소인 퀸 시리킷 내셔널컨벤션센터(Queen Sirikit National Convention Center) 앞에서 행진을 시도한 바 있음.
- 태국 경찰은 행진 참가자들이 행사 장소에서 약 7㎞ 떨어진 위치에 도착하자 바리케이드를 구성해 이들을 저지하고 집회 해산을 시도함.
- 그 과정에서 민주주의운동단체 다오 딘(Dao Din) 소속 활동가 파유 분소폰(Payu Bunsophon)이 경찰이 발사한 고무탄에 왼쪽 눈이 실명되는 등 일부 행진 참가자들은 심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짐.

☐ 일레인 피어슨(Elaine Pearson) 휴먼라이츠워치 아시아지부 국장은 집회 참가자에 대한 폭력 사용으로 인해 태국의 정상회담 개최국으로서의 지위가 훼손되었다고 비판함.
- 피어슨 국장은 집회에 대한 폭력진압이 태국 정부의 반대 의견에 대한 불관용을 조명했으며 이로 인해 정상회의 참가 인사들은 현 태국 정부가 평화적인 집회의 폭력적 탄압도 꺼리지 않음을 목도하게 되었다고 밝힘.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