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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2023년 GDP 성장률 최저 0.5%까지 하향 조정
싱가포르 Nikkei Asia, The Straits Times 2022/11/28
☐ 11월 23일 싱가포르 정부는 2023년도 경제성장률 전망 구간을 0.5~2.5%로 하향 조정함.
- 싱가포르 정부는 글로벌 경기 전망 악화로 인한 수출 침체를 2023년도 경제성장률 전망 구간 하향 조정의 이유로 제시함.
- 싱가포르 정부는 2022년 초만 하더라도 2023년도 경제성장률 전망 구간을 3.5% 내외로 둔 바 있음.
- 2022년 3/4분기 싱가포르의 예비 성장률(preliminary figure)도 전년 동기 대비 4.4%에서 4.1%로 낮아짐.
☐ 2022년 10월 비석유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5.6% 마이너스(-) 성장하면서, 수출 의존도가 높은 싱가포르 경제에 비상등이 켜짐.
- 2022년 9월 싱가포르의 비석유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3.1% 성장한 바 있음.
- 가브리엘 림(Gabriel Lim) 싱가포르 산업통상부 차관은 “유로존(eurozon) 에너지 위기와 중국에서 코로나19 재유행 반복 등 대외적 악재 때문에 싱가포르의 수출 수요가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함.
- 가브리엘 림 차관은 “2022년도 남은 기간에도 악화된 대외 경제적 전망이 싱가포르의 수출 지향적 부문의 성장을 억누를 것”이라고 덧붙임.
☐ 약 2년 동안 이어온 싱가포르의 수출성장 기록도 2022년 10월 수출액 역(-)성장 성적표 때문에 종지부를 찍게 됨.
- 말레이시아 시중은행 말라얀 뱅킹(Malayan Banking) 소속 애널리스트 추아 학 빈(Chua Hak Bin)과 리 주 예(Lee Ju Ye)는 “싱가포르의 수출 역성장은 제조업과 무역 연관 서비스 산업에도 악영향을 끼쳐, 2023년 경기 침체의 위기 징후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함.
- 두 애널리스트는 싱가포르의 수출이 2022년 남은 기간과 2023년 상반기까지 계속 감소할 수 있다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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