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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2023년 최저 임금 전년 대비 20% 인상
멕시코 Proceso, CNN, Reuters 202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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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정부가 2023년도 일 최저 임금을 2022년도 대비 20% 인상한다고 발표했음.
- 멕시코 노동복지부(Secretaría del Trabajo y Previsión Social)가 2023년도 최저 임금 인상안을 확정 발표했음.
- 루이사 마리아 알카르데(Luisa María Alcalde) 노동복지부 장관에 따르면 2023년 멕시코 일 최저 임금은 종전 172 멕시코페소(한화 약 1만 1,682원)에서 207 멕시코페소(한화 약 1만 4,060원)로 20.3% 인상됨.
- 최저 임금 상승액을 월 임금으로 환산하면 2023년 멕시코 노동자는 최소 1,052 멕시코페소(한화 약 7만 1,452원)의 인상분을 보장받을 것으로 예상됨.
☐ 2023년도 최저 임금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멕시코 노동자의 구매력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
- 멕시코 정부가 전 세계 135개국의 최저 임금 수준을 조사한 결과, 멕시코의 순위는 2022년 기준으로 85위에 그치고 있음.
- 그러나 2023년 1월 1일에 최저 임금 인상이 단행되면 순위는 종전 85위에서 50위로 35계단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 한편, 멕시코 정부에 따르면 지난 40년 동안 최저 임금 인상률이 인플레이션에 미치지 못했고, 이에 같은 기간 멕시코 노동자의 구매력 또한 지속적으로 하락했지만 이번 최저 임금 인상으로 지난 40년 동안 상실한 구매력의 90% 정도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최저 임금 협상에 나선 노동자 측 대표는 2023년도 최저 임금 인상안이 노동계의 승리라고 평가했음.
- 노동자 진영에서 최저 임금 협상을 진행한 호세 루이스 카라조(José Luis Carazo) 대표는 최저 임금 인상안 타결 후, 이번 결정이 정의와 배려, 그리고 공정에 기초한 합의라고 말했음.
- 호세 루이스 카라조 대표는 극심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최저 임금 협상이 쉽지는 않았다고 하면서, 공정한 보상 체계를 통해 노동 생산성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이번 협상에 참여했다고 덧붙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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