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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헝가리 총리의 ‘대 헝가리’ 문구 스카프에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분노

헝가리 BBC, The Conversation 2022/12/06

☐ 헝가리-그리스 축구 경기에서 헝가리 총리는 헝가리 제국을 상징하는 문구가 담긴 스카프를 착용함.
- 빅토르 오르반(Viktor Orbán) 총리는 헝가리-그리스 축구 경기 당시 선수단을 방문할 당시 ‘대 헝가리’라는 문구가 적힌 스카프를 착용함.
- 대 헝가리는 구(舊) 헝가리 제국을 상징하며, 당시 헝가리 제국은 현재의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등 여러 주변국의 영토를 포함했으나 1920년 트리아농 조약(Treaty of Trianon)에 따라 영토가 분할됨.

☐ 오르반 총리가 착용한 스카프에 대해 루마니아와 우크라이나는 항의함.
- 오르반 총리의 ‘대 헝가리’ 문구 스카프 착용에 대해 루마니아 외무부는 루마니아와 헝가리가 공동으로 합의한 약속에 반하는 어떤 형태의 수정주의적 표현도 수용할 수 없다는 성명을 냄.
- 올레그 니콜렌코(Oleg Nikolenko) 우크라이나 외무부 대변인은 주우크라이나 헝가리 대사를 소환해 오르반 총리의 행동이 용납될 수 없으며,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함.

☐ 정치 전문가들은 오르반 총리가 지지율 상승을 위해 의도적으로 헝가리 민족주의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함.
- 정치 전문가들은 오르반 총리가 실제로 과거의 영토를 회복하려는 의도는 없지만, EU의 정책에 반대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국내 정치적 이익을 얻기 위한 행동으로 분석함.
- 현대 헝가리의 우익 민족주의자들은 트리아농 조약으로 부당하게 잃은 영토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해오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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