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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콜롬비아, 반정부 무장 단체와 첫 합의 사항 도출

콜롬비아 Voice of America, Morning Star, Reuters 2022/12/07

☐ 반정부 무장 단체 ELN과 평화 협상 중인 콜롬비아 정부가 지역 원주민 이주 관련 합의에 이르렀음.
- 콜롬비아 정부가 콜롬비아 민족해방군(ELN, Ejército de Liberación Nacional)과 평화 협상 12일 만에 첫 합의안을 도출했음.
- 콜롬비아 정부는 정부와 ELN이 지역 원주민 엠베라(Embera)족이 자신들의 원 거주지이자 ELN의 활동 지역이었던 콜롬비아 서부 초코(Choco) 지역과 리사랄다(Risaralda) 지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약속했다고 발표했음.
- 다만, 콜롬비아 정부는 언제부터 엠베라족을 고향으로 돌려보내기 시작할지 구체적인 일정을 언급하지는 않았음.

☐ 첫 합의에 이르렀지만, 콜롬비아 정부군과 ELN 사이의 대치 상태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음.
- ELN과의 협상 테이블에 앉은 콜롬비아 정부이지만 정부군과 ELN의 대치는 아직 계속되고 있음.
- ELN은 정부와 평화 협상을 시작한 이후에도 약 2,500여 명에 이르는 무장 병력을 유지 중임.
- 그러나 ELN의 태도 변화는 감지되고 있음. ELN은 지난 2016년 당시 후안 마누엘 산토스(Juan Manuel Santos) 정부와 체결했으나 결렬되었던 평화 협상 가이드라인에 따라 앞으로 인도적인 차원에서 현 정부와 평화 협상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뜻을 나타냈음.

☐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이 2021년 반정부 활동으로 체포된 청소년 수감자 석방을 언급하면서 논란이 일었음.
- 한편, 최근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ro) 콜롬비아 대통령이 지난 2021년 반정부 활동 중 체포되었던 청소년 수감자 수십 명을 석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음.
- 이에 대해 야권은 당시 체포된 용의자는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의 언급대로 ‘시위’ 활동을 한 것이 아니라 명백히 반정부 범죄 활동을 저질렀다고 반박했음.
- 야권은 정부가 불법 폭력 반정부 활동 용의자를 석방하는 전례를 남겨서는 안 된다고 하면서,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의 발언에 우려를 표명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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