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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칠레 중앙은행, 기준 금리 11.25%로 동결

칠레 Reuters, Financial Post, Yahoo! Finance 2022/12/08

☐ 칠레 중앙은행이 최근 개최한 금리 정책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했음.
- 칠레 중앙은행(Banco Central de Chile)이 2022년 마지막 금리 정책 회의에서 기준 금리 동결을 결정했음.
- 이로써 칠레의 기준 금리는 11.25%로 유지되었음. 칠레 중앙은행에 따르면 이번 금리 정책 회의에서 금리 결정권을 보유한 정책 위원 전원이 기준 금리 동결에 한 표를 던졌음.
- 칠레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기준 금리를 인상했음. 따라서, 칠레 중앙은행은 금리 인상 기조에 들어가고 약 1년 5개월 만에 금리 인상을 멈추었음.

☐ 칠레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뿐만 아니라 경제 성장률 등 여러 요인을 복합적으로 고려했음.
- 칠레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 인상을 시작한 이유는 다른 여러 나라의 중앙은행과 마찬가지로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위해서임.
- 하지만, 칠레의 월간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임. 2022년 10월 기준 12개월 누적 인플레이션은 12.8%로, 2022년 8월의 14.1%보다 낮아졌지만 칠레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4%를 크게 상회하고 있음.
- 그럼에도, 칠레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 인상을 멈춘 데에는 최근 들어 칠레 경제가 급격히 위축되는 신호가 나타나기 시작했기 때문임.

☐ 칠레 경제 활동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
- 칠레 정부의 따르면 지난 2022년 10월 칠레의 경제활동지수(economic activity index)가 전 월 대비 1.2% 하락했음.
- 경제활동지수는 향후 국내총생산(GDP, Gross Domestic Product) 추이를 가장 잘 알려주는 근사치 지표 중 하나로, 경제활동지수가 하락하면 대체로 GDP 성장률 역시 축소되는 경향이 강함.
- 부진한 경제활동지수가 발표되면서, 2023년 칠레 경제가 침체를 맞이할 것이라는 관측에 좀 더 힘이 실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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