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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페드로 카스티요 대통령 탄핵...새 대통령 취임
페루 Voice of America, Aljazeera, BBC 2022/12/09
☐ 페루 국회가 페드로 카스티요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가결하면서, 페드로 카스티요 대통령은 직위를 잃게 되었음.
- 페루 현지 시각으로 2022년 12월 7일, 페루 국회가 페드로 카스티요(Pedro Castillo) 대통령 탄핵안을 통과시켰음.
- 탄핵안은 전체 재적 의원 130명 가운데 3분의 2 이상인 87명이 찬성하면 통과될 수 있었음. 본회의에서 탄핵 소추안 표결을 진행한 결과, 정족수를 크게 넘은 101명의 의원이 탄핵에 찬성한 것으로 확인됨.
- 탄핵 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페드로 카스티요 대통령은 즉시 대통령으로서의 모든 권한을 상실했음.
☐ 정치적 싸움에 시달리던 페드로 카스티요 대통령이 의회 해산을 언급했고, 이는 탄핵안이 가결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음.
- 이미 두 차례 탄핵 위기를 넘기고 현재 비리 혐의 수사까지 받고 있는 페드로 카스티요 대통령은 탄핵안 가결 약 10시간 전 의회 해산과 총선 재실시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음.
- 이에 대해 국회는 페드로 카스티요 대통령의 발언이 헌정 질서를 위협하는 행위라며 반발했고, 성명 발표 당일 즉시 본회의를 열어 탄핵안을 통과시켰음.
- 130명의 재적 의원 중 80명이 야당 소속이기에, 이번 세 번째 탄핵 소추안에는 여당 의원 20여명도 찬성했음.
- 또한, 디아나 볼루아르테 부통령 역시 페드로 카스티요 대통령의 언급에 반대하는 의사를 표명하기도 했음.
☐ 디아나 볼루아르테 부통령이 대통령에 취임했으며, 페루 사상 최초로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음.
- 페드로 카스티요 대통령이 자리에서 내려오면서, 그동안 수행하던 디아나 볼루아르테(Dina Boluarte) 부통령이 페루 대통령에 올랐음.
- 디아나 볼루아르테 대통령이 국회에서 취임 선서를 마치고 난 후 페루는 사상 최초로 여성 대통령을 맞이하게 되었음.
- 디아나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2022년 기준 만 60세이며 변호사 출신의 정치인임. 대통령에 취임한 디아나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지난 1년여 동안 페루 사회를 혼돈스럽게 했던 정치권의 화합을 강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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