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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前정부의 콜롬보 경전철 사업 취소로 214억 원 손실
스리랑카 Adaderana, New First 2022/12/09
☐ 스리랑카 감사원(National Audit Office)은 이전 정부가 일본 정부 자금을 받아 추진하기로 했던 경전철(LRT, Light Rail Transit) 사업을 돌연 취소하여 막대한 손실을 야기했다고 보고함.
- 스리랑카 감사원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시작된 콜롬보(Colombo) 경전철 사업을 취소하는 바람에 59억 7,800만 루피(한화 약 214억 8,000만 원)의 손실이 발생함.
- 스리랑카 정부는 도심 전철(RTS, Rail Transit System)이 다니는 지역에 7개의 노선으로 된 경전철을 도입하기로 한 바 있음.
☐ 스리랑카 정부는 콜롬보 경전철 1호선과 4호선을 우선 사업으로 지정하고 일본국제협력단(JICA, Japan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자금 지원을 받기로 함.
- JICA는 40년 만기에 유예기간(grace period) 12년, 이자율 0.1%의 수준으로 스리랑카 정부에 자금을 빌려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음.
- 일본의 오리엔탈 컨설턴트 글로벌 컴퍼니(Oriental Consultants Global Company)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
☐ 고타바야 라자팍사(Gotabaya Rajapaksa) 스리랑카 전 대통령이 2020년에 돌연 콜롬보 경전철 사업을 취소함.
- 2020년 9월 28일 스리랑카 내각은 콜롬보 경전철 사업이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비용 효율적이지도 않다며 사업을 일방적으로 취소하기로 함.
- 스리랑카 감사원은 이전 정부가 콜롬보 경전철 사업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탓에 일본과 스리랑카 간의 상호 신뢰에 금이 가고, 향후 일본과의 거래에서도 불이익을 받게 되었다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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