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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페루, 정치 불안정에 신용등급 전망 어두워져...경제적 손실도

페루 Reuters, Fitch Ratings, Andina 2022/12/15

☐ 글로벌 신용 평가 기관 S&P가 정치 불안을 이유로 페루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변경했음.
- 최근 글로벌 신용 평가 기관 S&P글로벌(S&P Global)이 페루의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음.
- S&P글로벌은 페드로 카스티요(Pedro Castillo) 대통령 탄핵 이후 페루 내에서 정치적 시위와 분쟁이 심화되었고, 이러한 분위기가 차후 국가 신용등급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신용등급 전망 변경 배경을 설명했음.
- 다만, S&P글로벌은 BBB+로 평가한 국채 신용등급과 BBB로 평가한 법정통화 등급은 그대로 유지했음.

☐ 또다른 세계적인 신용 평가사 피치 역시 페루의 향후 신용등급 전망을 어둡게 보았음.
- S&P글로벌이 페루의 등급 전망을 낮춘 때와 비슷한 시기 피치(Fitch Ratings) 또한 페루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했음.
- 피치는 페루가 지난 5년 동안 벌써 6명의 대통령이 거쳐간 점을 지적하면서, 정치적으로 안정되지 못하면 신용등급 전망이 계속 부정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음.
- 피치는 페드로 카스티요 대통령이 자리에서 물러나고 새로 취임한 디나 볼루아르테(Dina Boluarte) 신임 대통령이 정부 기관을 컨트롤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보았음.

☐ 대통령 탄핵으로 촉발된 산발적인 시위가 페루 경제에 큰 부담을 안겨주고 있음.
- 한편, 알렉스 콘트라레스(Alex Contreras) 페루 재정경제부(Ministerio de Economía y Finanzas) 장관이 최근 페루에서 급증한 시위로 인해 하루 6,000만~1억 누에보솔(한화 약 204~340억 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음.
- 알렉스 콘트라레스 장관은 시위대가 도로를 점거하면서 출근을 하지 못하는 노동자가 늘었고, 그로 인한 세수 감소와 사회 기반 시설 복구 비용 발생 등이 경제적 손실을 유발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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