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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브라질, 새 정부 취임 후 베네수엘라와의 관계 복원 예정

브라질 Aljazeera, Reuters, BBC 2022/12/16

☐ 룰라 다 시우바 당선인 캠프가 새 정부 출범 후 베네수엘라와 외교 관계를 회복할 계획임을 시사했음.
- 얼마 전 룰라 다 시우바(Luiz Ina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의 첫 외교부(Ministério das Relações Exteriores) 장관 후보로 발표한 모로 비에이라(Mauro Vieira) 장관 내정자가 룰라 다 시우바 당선인으로부터 외교 임무를 전달받았다고 말했음.
- 모로 비에이라 장관 내정자에 따르면 룰라 다 시우바 당선인은 2023년 1월 중으로 베네수엘라를 방문해 외교관이 거주할 수 있는 거처를 마련하라고 지시했음.
- 이는 룰라 다 시우바 당선인이 새 정부 출범 후 한동안 중단된 브라질-베네수엘라 외교 관계를 복원할 뜻임을 시사함.

☐ 자이르 보우소나루 현 대통령 정권이 출범한 후 브라질과 베네수엘라의 교류가 끊겼음.
- 극우 성향의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현 브라질 대통령은 지난 2020년 베네수엘라와 단교했음.
- 현재 베네수엘라 정부를 차지하고 있는 니콜라스 마두로(Nicholas Maduro)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좌파 성향으로, 서로 간의 정치적 견해 차이로 인해 양국 관계에 균열이 생겼다고 볼 수 있음.
-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비롯한 베네수엘라 고위 관료의 브라질 입국을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고, 이로 인해 브라질과 베네수엘라 사이의 긴장이 팽팽해졌음.

☐ 룰라 다 시우바 당선인의 결정으로, 베네수엘라와 관계를 복원하는 중남미 국가가 늘어났음.
- 중남미 지역에서는 최근 몇 년 사이 좌파 정부가 연이어 집권하는 핑크타이드 현상이 벌어지고 있음. 
-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이 역시 좌파 성향이며, 새 정부 출범 후 베네수엘라와의 외교를 재개하려는 이웃 국가의 전례를 밟게 될 것으로 보임.
- 한편, 베네수엘라 야권은 자신들이 베네수엘라의 정당한 대표자라며 각국에 외교관을 파견했는데, 현재 브라질에 거주 중인 마리아 테레사(Maria Teresa) 대사역은 룰라 다 시우바 당선인의 결정을 전해 듣고 브라질을 떠나는 방안을 검토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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