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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멕시코 국영 에너지 기업, 정부에 부채 상환 자금 지원 요청

멕시코 Reuters, Nasdaq News, Oil&Gas Magazine, Upstream Online 2022/12/16

☐ 멕시코 페멕스가 정부에 2023년 초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상환 자금 지원을 요청했음.
- 멕시코 국영 에너지 기업 페멕스(Pemex, Petróleos Mexicanos)가 현재 정부와 회사채 상환 자금 지원에 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음.
- 옥타비오 로메로(Octavio Romero) 페멕스 CEO는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특히 2023년 1/4분기에 상환해야 할 40억 달러(한화 약 5조 2,012억 원) 회사채 관련 자금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음.
- 전 세계 에너지 기업 중 부채가 가장 많은 기업에 속하는 페멕스는 2022년 3/4분기 기준으로 1,050억 달러(한화 약 136조 5,735억 원)의 부채를 보유하고 있음.

☐ 페멕스는 생산 효율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으나 아직 외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임.
- 멕시코 정부는 지난 2021년 막대한 부채를 지고 있는 페멕스가 투자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정부 재원을 이용한 지원을 약속했음.
- 그러나 2021년 동안 자본 투자와 세금 감면 등의 방식으로 계속되던 정부 지원은 2022년 들어 유가가 폭등하자 2/4분기를 기점으로 중단되었음.
- 멕시코 정부는 페멕스가 고유가에 힘입어 수익이 크게 개선된 점을 정부 지원 중단의 이유라고 설명했음.
- 하지만 페멕스는 최근 들어 고유가가 한풀 꺾인 가운데,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생산 비용이 증가했고 환율 손실까지 겹치고 있어 늘어난 매출만큼 수익이 비례하여 증가하기 힘든 상황이기에 정부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음. 

☐ 페멕스는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2023년에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며, 이를 위한 자금이 필요한 상황임.
- 옥타비오 로메로 페멕스 CEO는 페멕스가 현재 하루 19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원유 생산량을 하루 200만 배럴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음. 이는 생산 능력 향상을 요구한 멕시코 정부의 입장과도 일치함.
- 옥타비오 로메로 CEO는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페멕스는 신규 유전 탐사와 개발을 확대할 예정인데, 현재 페멕스의 자체 수익만으로는 계획한 탐사 프로젝트를 모두 수행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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