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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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의원, 슬로바키아의 LGBTQ와 롬인의 상황에 우려 표명
슬로바키아 Euractiv, Eurobserver 2022/12/21
☐ EU 의회 모니터링 그룹은 슬로바키아 내 성소수자들과 롬인(Rome) 커뮤니티의 평등권이 우려된다고 지적함.
- 소피 인트 벨드(Sophie in 't Veld) EU 의원이 이끄는 민주주의, 법치, 기본권 모니터링 그룹은 슬로바키아에 방문하여 성소수자들과 롬인들의 권리 증진이 필요하다고 밝힘.
- 또한, EU 의회 모니터링 그룹은 동성 커플과 그 자녀의 법적인 지위를 개선하고, 성전환자를 위한 적절한 의료 절차를 포함한 성소수자 그룹과 관련된 법적 제도 개혁을 촉구함.
☐ 슬로바키아 내 성소수자에 대한 여론은 좋지 못한 상황임.
- 슬로바키아와 불가리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루마니아는 EU 회원국이면서도 동성 관계를 법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국가들임.
- 여론조사에 따르면, 슬로바키아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31%만이 성소수자들이 이성애자와 동등한 권리를 가질 수 있다고 답함.
- 블라디미르 비시크(Vladimír Bilčík) EU 의원은 슬로바키아가 건국된 지 30년이 지났음에도 슬로바키아에서는 여전히 성소수자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인식하고 있으며, 이는 비겁하고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함.
☐ 또한, EU 의회 대표단은 사법 개혁 문제도 지적함.
- EU 의회 대표단은 정부 관계자 및 시민 단체와 회의를 가진 후, 슬로바키아에서 검찰총장의 권한이나 고위직에 대한 법률 집행 등 법적 사안과 사법 분야의 지속적인 개혁 여부를 모니터링 할 것이라 밝힘.
- 마로시 질린카(Maroš Žilinka) 슬로바키아 검찰총장은 EU 의회 모니터링 그룹의 발언이 정치적인 의도가 담겨있다며 비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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