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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우루과이 정부, 세제 혜택 대상 전기차 축소

우루과이 LaRed21, vatoupdate, pwc 2022/12/28

☐ 우루과이 경제재정부(Ministry of Economy and Finance)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기자동차 대상을 축소한 명령을 12월 1일 발표했고, 12월 18일 발효됐음.
- 이전에는 수입 전기차(신차)의 수입 원가(CIF, Cost, Insurance and Freight) 기준으로 최대 6만 달러(한화 약 7,632만 원)까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새로운 명령으로 한도가 2만 7,000달러(한화 약 3,434만 원) 미만으로 줄었음.
- 우루과이 자동차무역연합(ACAU, Uruguayan Automotive Trade Association)의 이그나시오 파즈(Ignacio Paz) 상임이사는 이번 조치로 시장에서 이미 판매 중인 제품도 세제 혜택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밝혔음.
- 이그나시오 파즈 상임이사는 “전기차 판매가 매년 2배씩 늘었는데, 이러한 조치가 이어지면 (전기차 판매는) 반으로 줄어들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음.

☐ 자동차 포털 오토블로그(Autoblog)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완성차 업체나 우루과이 자동차무역연합(ACAU)과 논의 없이, 루이스 라카예 포우(Luis Lacalle Pou) 우루과이 대통령이 단독으로 결정됐음.
- 수입원가 2만 7,000달러 미만인 전기차는 베스튠(Bestune) NAT, JAC e-S1, 레틴 망고(Letin Mengo) 등임.
- 새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는 전기차는 현대차 코나(Hyundai Kona Electric)와 BYD New e2, BYD Yuan Plus EV, BYD Han EV, BYD Tang EV 등임.
- 반면, 지난달 우루과이 경제에너지광업부(MIEM, Ministry of Economy, Energy and Mining)는 우버처럼 운송 앱과 택시 등을 위해 전기차를 구매하면 5,000달러(한화 약 636만 원)를 보조하겠다는 다른 방향 조치를 발표하기도 했음.
- 앞서 우루과이 정부는 2015년부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23%에서 0%로 낮춰왔고, 올해는 모든 전기차 구매에 대한 소비세를 없애 세율을 5.75%에서 0%로 낮춘 바 있는데, 내연기관 차량에 대한 세율은 최대 115%임.

☐ 우루과이 정부의 이번 결정과 달리, 세계 많은 국가는 전기차에 우선순위를 두고 내연기관차량을 점차 줄이고 있음.
-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은 2035년부터 회원국 내 디젤 또는 가솔린 내연기관 차량 생산과 판매를 금지하고, 오직 전기차 판매만 허용할 계획임.
- 스페인에서는 마드리드 시의회가 전기차 충전소 설치 보조금을 지원하며, 도시 내 다양한 지역에서 내연기관 차량의 진입이 금지되고 있음.
- 이는 대기오염과 소음을 줄이는 것 외에도 전기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 사용을 늘리려는 목적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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