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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전국비행사연합, 일주일 만에 파업 종료
브라질 Simple Flying, Aviacionline, Mercopress 2022/12/28
☐ 브라질 전국비행사연합(SNA, National Union of Aeronauts)이 항공사 측의 임금과 수당 인상 제안을 받아들이고 12월 26일 일주일간 진행했던 파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음.
- 12월 24일 오전 6시부터 25일 정오까지 진행한 가상 투표에 노조원 5,843명이 참여해 70.11%가 파업 종료에 찬성했고, 반대는 28.8%, 기권은 1.09%였음.
- 이로써 12월 19일부터 매일 오전 2시간(오전 6시~8시) 진행했던 부분 파업을 종료했음.
- SNA는 부분 파업을 진행하면서도 12월 25일과 26일 주말 연휴에는 일시적으로 파업을 중단했고, 27일부터 부분 파업을 재개할 예정이었음.
☐ SNA는 브라질 노동대법원(TST, Tribunal Superior de Trabalho)의 정규항공근무 관련 단체협약 갱신에 대한 세 번째 제안을 수용했음.
- TST는 최종적으로 고정 및 변동 급여 6.97% 인상을 제안했는데, 이는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1% 급여 인상을 의미함.
- 또 해당 제안은 식품 바우처 제공과 최저임금 상향을 포함하며, 휴식시간 명시를 통해 노조원들이 주말과 휴일에도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함.
☐ 부분 파업은 12월 19일부터 브라질 상파울루(Sao Paulo)와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 캄피나스(Campinas), 포르투알레그레(Porto Alegre), 브라질리아(Brasilia), 벨루오리존치(Belo Horizonte), 포르탈레자(Fortaleza) 등에서 진행됐음.
- 앞서 SNA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손실분 5.9%에 더해 추가 5% 임금 인상과 근무조건 개선, 일정 관리, 휴가관리 등을 요구했음.
- 사측인 항공사전국연합(SNEA, the National Union of Airline Companies)은 공식 인플레이션율을 100% 반영한 임금을 제안했고, 노조 측에서 수입 확대 근거로 제시했던 항공권 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코로나19와 전쟁, 환율, 원유가격 인상 등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으며, 2019년부터 항공등유 가격이 118% 올랐다고 답변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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