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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르노-카라바흐 주민 수천 명, 아제르바이잔의 봉쇄에 항의하는 시위 개최
아제르바이잔 France 24, Radio Free Europe 2022/12/30
☐ 나고르노-카라바흐에서 수천 명이 운집한 대규모 시위가 발생함.
- 12월 25일 나고르노-카라바흐(Nagorno-Karabakh)에서 가장 큰 도시인 스테파나케르트(Stepanakert)에서 대규모 시위가 발생함.
- 스테파나케르트 주민 수천 명은 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르네상스 광장에 모여 아르메니아와 이어지는 유일한 육로를 봉쇄한 아제르바이잔을 비난함.
☐ 광물 채굴을 놓고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가 갈등을 빚음.
- 2주 전, 아제르바이잔의 시위대는 나고르노-카라바흐에서 불법 광물 채굴이 이뤄지고 있으며, 채굴한 광물이 아르메니아로 유입되고 있다면서 나고르노-카라바흐와 아르메니아를 연결하는 유일한 육로인 라친 회랑(Lachin Corridor)를 봉쇄함.
- 아르메니아 정부는 아제르바이잔인들이 라친 회랑을 봉쇄하는 것은 2020년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이 체결한 휴전 협정에 위배되는 것이라면서 아제르바이잔을 비난함.
☐ 나고르노-카라바흐에서 물자 부족 현상이 발생하면서 불만이 커지고 있음.
- 2주간 물자 공급이 막힌 스테파나케르트에서는 식량, 약품과 같은 필수 소비재 부족 현상이 발생함.
- 나고르노-카라바흐의 실질적 지도자인 루벤 바르다니안(Ruben Vardanian)은 이 상황이 지속된다면 나고르노-카라바흐가 아제르바이잔에 병합되거나, 현지 거주민들이 이곳을 빠져나가거나, 혹은 싸우는 일밖에 남지 않는다고 발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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