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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리투아니아, 3,800만 달러 규모의 홀로코스트 생존자 배상금 지급 법안 통과

리투아니아 The Times of Israel, Jewish News Syndicate 2023/01/03

☐ 리투아니아 의회는 홀로코스트 생존자와 유가족을 위한 배상금 지급 법안을 통과시킴.
- 리투아니아 의회는 홀로코스트(Holocaust) 생존자와 유가족을 위한 3,800만 달러(한화 약 483억 7,400만 원) 규모의 배상금 지급 법안을 찬성 72표, 반대 6표, 기권 2표로 통과시킴.
- 앞서, 2022년 11월 15일 잉그리다 시모니테(Ingrida Šimonytė) 리투아니아 총리는 기존에 배정된 홀로코스트 배상금을 두 배로 증액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제출한 바 있음.

☐ 유대인 공동체는 리투아니아 의회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힘.
- 세계 유대인 복구 기구(WJRO, World Jewish Restitution Organization)는 이번 결정이 리투아니아 홀로코스트 생존자와 후손이 2차 세계대전 동안 겪은 고통과 피해를 덜어주는 중요한 단계가 될 것라고 밝힘.
- 또한, WJRO는 이미 희생된 사람들이 돌아올 수도 없고, 지역 사회를 되살릴 수 없지만, 리투아니아 정부가 홀로코스트로 인해 붕괴된 리투아니아 유대인 공동체를 위하는 방식을 환영한다고 덧붙임.

☐ 일각에서는 유대인 보상법안이 이미 통과되었기 때문에 추가로 배상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함.
- 사울류스 스크베르넬리스(Saulius Skvernelis) 의원은 자신이 소속된 리투아니아를 위하여’민주연합당(Union of Democrats ‘For Lithuania’)은 유대인 보상법안을 지지하지 않으며, 법안이 발의된 동기를 이해할 수 없다고 밝힘.
- 또한, 스크베르넬리스 의원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재산을 잃은 비유대계 리투아니아 국민도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했으며, 모든 정부가 배상 결정을 내린다면 끝이 없을 것이라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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