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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법원, 반정부 운동가 티하놉스카야에 대한 선고일 공고
벨라루스 Radio Free Europe, The Moscow Times 2023/01/06
☐ 반역죄로 기소된 벨라루스 아권 대표에 대한 재판이 1월 중순에 열림.
- 2023년 1월 3일 벨라루스 대법원은 반역죄로 기소된 반정부 운동가 스베틀라나 티하놉스카야(Svetlana Tikhanovskaya)에 대한 선고 공판을 1월 17일에 수도 민스크(Minsk)에서 연다고 발표함.
- 벨라루스 검찰은 티하놉스카야를 비롯해 반정부 운동에 참여했던 사람들을 반역죄, 소요죄, 극단주의 세력 형성 등의 이유로 기소했음.
☐ 부정 선거를 주장한 야당 대표는 현재 망명 중인 상태임.
- 2020년 벨라루스 대선에 출마했었던 티하놉스카야는 당시 대통령 선거가 불법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무효라며 반정부 운동을 주동하였으나, 이후 벨라루스 정부의 탄압을 피해 벨라루스를 떠남.
- 티하놉스카야는 현재 리투아니아에 거주하고 있기에 티하놉스카야에 대한 선고는 궐석인 상태에서 진행될 예정임.
- 한편 티하놉스카야의 남편인 세르게이 티하놉스키(Sergei Tikhanovsky)는 18년 형을 선고받은 후 복역 중임.
☐ 벨라루스가 노벨 평화상 수상자에 대한 재판도 진행함.
- 한편 1월 5일 벨라루스 법원은 2022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알레스 비알리아츠키(Ales Bialiatski)에 대한 재판을 진행함.
- 벨라루스 법원은 티하놉스카야와 비알리아츠키 외에도 핵심 정치범에 대한 공판을 1월에 진행할 예정임.
- 2022년 12월 31일 기준 벨라루스에는 1,448명의 정치범이 수감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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