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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페루, 원유 유출 사고 일으킨 렙솔에 추가 벌금 부과

페루 France 24, Swissinfo, Infobae, Gestion 2023/01/06

☐ 페루 정부가 2022년 원유 유출 사고를 낸 스페인 에너지 기업 렙솔에 다시 한번 벌금을 부과했음.
- 최근 페루 환경 감독 당국이 2022년 카야오(Callao)시 인근 해안에서 원유 유출 사고를 일으킨 스페인 에너지 기업 렙솔(Repsol)에 추가로 570만 달러(한화 약 72억 4,7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음.
- 페루 환경 감독 당국은 이번에 내린 벌금 조치는 렙솔이 원유 유출 사고와 관련하여 관리상의 책임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벌금이라고 설명했음.
- 추가 벌금 징계가 결정되면서 렙솔에 부과된 벌금 총액은 1,070만 달러(한화 약 135억 9,300만 원)까지 늘어났음.

☐ 렙솔은 원유 유출 지역의 생태 현황을 조사한 최근 연구에서 환경 복원 요구치를 충족하는 결과가 나왔다고 언급했음.
- 약 1만 2,000배럴에 이르는 대규모 원유 유출 사고를 일으켰던 렙솔은 환경 복구 작업을 실시하는 동시에, 원유 유출 지역의 생태계 복원 여부를 평가하기 위한 조사를 여러 차례 시행했음. 
- 렙솔은 페루 현지 시각으로 2023년 1월 3일 발표한 자료에서, 유출 피해 지역의 수질 등 여러 환경 지표가 국제 표준을 만족했다고 주장했음.
- 특히, 해안 생태계에서 원유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는 복원 작업이 충분히 이루어진 결과라고 강조했음.

☐ 원유 유출 사고가 있었던 지역 정부 당국은 당분간 해수욕장을 개방하지 않을 계획임을 분명히 했음.
- 한편, 렙솔의 환경 평가 보고서에도 불구하고 카야오시 당국은 원유 유출 사고 이후 폐쇄된 일부 해수욕장에 대하여 여전히 개방할 예정이 없다고 밝혔음.
- 카야오시 당국은 ‘인근 지역 주민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안전을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설명했음.
- 남반구에 위치한 페루는 북반구의 겨울인 현재가 여름 휴가철 성수기에 해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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