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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페루, 주볼리비아 대사관 업무 중단...양국 관계 악화

페루 Swissinfo, RPP, teleSURtv 2023/01/09

☐ 페루 정부가 에보 모랄레스(Evo Morales) 전 볼리비아 대통령이 페루 국내 정치에 개입했다는 이유로 주볼리비아 대사관의 기능을 중지시켰음
- 페루 현지 시각으로 2023년 1월 6일, 페루 정부가 주볼리비아 대사관 업무를 중단하고 카리나 팔라시오스(Carina Ruth Palacios) 주볼리비아 대사를 직위 해제시킨다고 발표했음.
- 이러한 페루 정부의 발표는 에보 모랄레스 전 볼리비아 대통령이 여러 차례에 걸쳐 페루 내부 사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직후에 나왔음.
- 한편, 카리나 팔라시오스 주볼리비아 대사는 탄핵된 페드로 카스티요(Pedro Castillo) 전 페루 대통령이 임명했으며, 현재 여당인 자유페루당(Peru Libre)을 창립한 핵심 인물이기도 함.

☐ 에보 모랄레스 전 볼리비아 대통령은 페드로 카스티요 대통령 취임 기간 페루에서 많은 활동을 했음.
- 에보 모랄레스 전 볼리비아 대통령은 지난 2019년 부정 선거 논란으로 대통령직에서 물러났음.
- 이후 볼리비아가 아닌 해외에서 기거했으며, 사회주의 사상을 지닌 에보 모랄레스 전 볼리비아 대통령은 좌파 성향의 페드로 카스티요 전 페루 대통령 취임 후 페루 남부 지역에서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활동을 확대했음.
- 특히, 에보 모랄레스 전 볼리비아 대통령은 지역 원주민의 통합과 협력을 강조했음. 에보 모랄레스 전 볼리비아 대통령 역시 볼리비아 최초의 지역 원주민 출신 대통령이기도 함.

☐ 페루 정부는 에보 모랄레스 전 볼리비아 대통령이 페루 내치에 관여했다며 볼리비아를 비판했음.
- 페루 정부는 주볼리비아 대사관 업무를 중단한 후, 그 어떤 외부인도 페루 내부 사정에 관여할 권리가 없다고 언급했음.
- 에보 모랄레스 전 볼리비아 대통령은 비록 부정 선거 논란으로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기는 했지만, 현재 볼리비아 행정부 수반인 루이스 아르체(Luis Arce) 대통령이 에보 모랄레스 전 대통령의 정치적 후계자이며, 최근 들어 볼리비아 내에서도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는 등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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