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오르반 총리의 식품 가격 상한제, 연휴 쇼핑객들에게 역효과
헝가리 Bloomberg, CGTN 2023/01/10
☐ 헝가리 정부의 식품 가격 상한제가 공급 부족 현상으로 이어짐.
- 헝가리 정부는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기 위해 기본 식품 가격 상한제를 도입했으나, 연말 연휴 기간 식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소매업체들은 소매업체 알디(Aldi), 테스코(Tesco), 스파(Spar), 리딜(Lidl)은 감자, 우유, 달걀과 같은 일부 품목의 판매량을 제한함.
- 또한, 앞서 도입된 연료 가격 상한제도 전국적인 휘발유 부족 현상을 촉발했으며, 이에 헝가리 정부는 연료 가격 상한제를 폐지함.
☐ 헝가리 중앙은행 총재는 가격 상한제가 모두 폐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함.
- 죄르지 머톨치(Gyorgy Matolcsy) 헝가리 중앙은행 총재는 국회의원들에게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해 가격 상한제를 즉시 철폐할 것을 촉구함,
- 또한, 머톨치 총재는 가격 상한제와 같은 경제 정책이 계속된다면, 향후 10년 동안 스테그플레이션과 스테그네이션에 직면할 것이라 경고함.
☐ 또한, 기본 식품 가격 상한제 도입에도 불구하고, 식품 인플레이션은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함.
- 헝가리의 2022년 식품 가격은 전년 대비 43% 상승했으며, EU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임.
- 경제 전문가들은 정부가 지출을 통제하지 않고 있어 높은 인플레이션은 2023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기업에 대한 세금 인상도 인플레이션을 추동할 것이라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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