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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아르헨티나, 2022년 연간 인플레이션 95%...1991년 이후 최고치 기록

아르헨티나 Reuters, El Pais, BBC 2023/01/16

☐ 지난 2022년, 아르헨티나의 연간 인플레이션이 전년 대비 95%를 기록하며 30여 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음.
- 아르헨티나 통계청(INDEC, Instituto Nacional de Estadística y Censos República Argentina)의 발표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의 소비자물가지수(CPI, Consumer Price Index)는 2022년 12월 한 달 동안에만 5.1% 상승했고, 2022년의 연간 인플레이션은 94.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남.
- 2022년 연간 인플레이션은 1991년 이후 3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통계청은 덧붙였음.

☐ 2022년 12월 월간 인플레이션이 경제부의 예상을 상회했고, 식료품 물가 상승도 계속되었음.
- 세르히오 마사(Sergio Massa) 아르헨티나 경제부(Ministerio de Economía) 장관은 얼마 전 글로벌 언론 로이터(Reuters)와 가진 인터뷰에서 2022년 12월 월간 인플레이션이 5% 미만일 것이며, 2023년 4월경에는 월간 인플레이션이 3%대까지 진정될 것으로 내다본다고 밝혔음.
- 그러나 이번에 통계청이 발표한 바와 같이 2022년 12월 월간 인플레이션은 5.1%로 경제부의 전망치를 넘어섬.
- 또한, 식료품 가격 상승 폭이 2022년 12월 들어 오히려 커졌고, 그 외에도 버스 요금, 의류 등 각종 생활필수품 물가 상승세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음.

☐ 아르헨티나 정부가 인플레이션 상승세를 꺾지 못하면 경제 회복에 큰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됨.
- 극심한 인플레이션은 아르헨티나 경제 곳곳에 큰 부담을 주고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아르헨티나 국민의 가처분 소득이 빠르게 감소하면서 국민의 생활고가 가중됨.
- 또한 소비가 줄어들면서 기업의 매출이 감소하고, 이는 민간 투자 둔화의 요인이 되었음.
- 이처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와 투자 감소의 영향으로 2023년 아르헨티나의 경제회복이 순조롭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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