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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멕시코, 미국·캐나다와 반도체 동맹 결성 논의

멕시코 The Register, Swissinfo, Fortune 2023/01/16

☐ 멕시코, 미국, 캐나다가 북미 정상회담에서 3자 간 반도체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함.
- 최근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Mexico City)에서 멕시코와 미국, 그리고 캐나다 정상급 인사가 모인 북미 정상회담(NALS, North American Leaders Summit)이 개최되었음.
- 다양한 경제 및 정치외교 관련 주제를 다룰 이번 회담에서 가장 먼저 반도체 동맹 결성이 논의됨.
- 미국 정부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주고받은 의견을 바탕으로 가까운 시일 내 북미 반도체 포럼을 개최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힘.

☐ 북미 정상회담 참가국들은 반도체 자체 생산 능력을 높이고 아시아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 하고 있음.
- 반도체와 관련하여 멕시코를 비롯한 북미 3개국의 가장 큰 목표는 아시아 시장에 치중된 수급원을 다각화하는 데 있음.
- 오랜 기간 노동 임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아시아 국가의 반도체 기업에서 반도체를 공급받았던 이들 3개국은 그러나 근래 들어 공급망 경색이 야기하는 위기를 겪으면서 반도체 자체 생산 능력을 제고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음.
- 미국은 반도체를 생산하기 위해 남북으로 국경을 맞대고 있는 두 국가인 멕시코, 캐나다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려는 제스쳐를 취하고 있으며, 멕시코와 캐나다 역시 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음.

☐ 미국은 반도체법을 통과시키면서 주변국과 반도체 동맹을 결성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놓은 상태임.
- 지난 2022년 8월 미국은 반도체 기술 개발과 생산 기반 강화를 위해 반도체법(CHIPs and Science Act)을 통과시켰음.
- 해당 법안에 따르면 미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에 대한 반도체 의존도를 낮추기 위하여 미국내 팹(Fab, Fabrication 반도체 생산 공장) 건설에 총 2,800억 달러(한화 약 346조 7,800억 원)를 투자할 예정임.  
- 멕시코는 미국이 반도체법을 근거로 멕시코에 반도체 관련 투자를 늘릴 것으로 기대하면서, 미국이 주도하는 반도체 동맹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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