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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불가리아, EU와 석탄 사용 중단 계획 재협상 시도

불가리아 ABC News, Euronews 2023/01/16

☐ 불가리아 의회는 EU에 코로나19 회복 계획 중 에너지 부문의 재협상을 요구할 예정임.
- 1월 12일 불가리아 의회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를 연기하기 위해 EU와 코로나19 회복 계획의 에너지 부문에 대하여 재협상을 요구하기로 함.
- 2022년 4월 불가리아 정부는 코로나19 회복 계획 중 에너지 탈탄소화 목표 달성을 위해 석탄 사용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재생 에너지로 대체하기로 EU와 합의하였으며, EU는 해당 계획 추진을 위해 63억 유로(한화 약 8조 4,360억 원) 규모의 지원금 지급을 약속한 바 있음. 

☐ 불가리아는 석탄화력발전 의존도가 높은 국가임.
- 불가리아는 전력 생산량의 45%를 석탄화력발전에 의존하고 있음.
- 테메누즈카 페트코바(Temenuzhka Petkova) 전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은 석탄화력발전소가 불가리아의 에너지 독립성과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한다고 발언한 바 있음.
- 또한, 1만 명 이상의 노동자가 석탄화력발전소와 탄광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일부 노동자들은 의회에서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반대하는 시위를 함. 

☐ 석탄발전소 폐쇄가 연기될 경우, 불가리아의 탄소 배출량 감소 계획 변경이 불가피함.
- 기존 코로나19 회복 계획에 따르면, 불가리아는 2025년 말까지 탄소 배출량을 2019년 탄소 배출량의 40% 수준까지 감축해야 함. 
- 그러나 불가리아 정부는 2038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를 제약 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EU와 협상할 예정이며, 3월까지 EU에 공식 요청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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