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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무부 장관, 서구의 전략을 히틀러에 비유
러시아 Euractiv, Reuters 2023/01/20
☐ 러시아 외무부 장관이 미국의 전략을 “히틀러 같다”고 평가함.
- 1월 18일 세르게이 라브로프(Sergei Lavrov) 러시아 외무부 장관은 미국이 유럽 국가들과 규합해 러시아 문제를 논의하는 것이 마치 아돌프 히틀러(Adolf Hitler)가 유대인 말살을 획책한 것과 같다고 평함.
- 라브로프 장관은 미국이 러시아를 파괴하기 위해 나폴레옹과 같은 전략으로 유럽을 제압했다면서 미국의 태도를 강경하게 비판했었음.
☐ 러시아 외무부 장관이 미국의 전략에 잘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함.
- 라브로프 장관은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을 동시에 곤경에 빠트리려고 하지만, 러시아와 중국은 어떤 전략을 미국이 사용할지 잘 알고 있다고 발언함.
-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는 더없이 좋은 상태라면서 양국이 루블과 위안화 무역 비중을 늘리고 있기 때문에 서구의 제재에 대한 취약성도 감소하고 잇다고 덧붙임.
☐ 러시아 외무부 장관이 서구가 중국을 지나치게 경계한다고 지적함.
- 라브로프 장관은 서구가 갈수록 중국을 짜증나게 만들고 있다면서, 대만 문제뿐만이 아니라 티베트, 신장, 홍콩 문제를 가지고 중국을 괴롭힐 생각만 한다고 지적함.
- 라브로프 장관은 중국도 서구 체제에 의존해서는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안다고 덧붙임.
- 한편 중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건에 대해서 우려를 표명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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