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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소멸 가능한 소수 민족 인구 감소세 이어져
러시아 The Moscow Times, bne IntelliNews 2023/02/01
☐ 러시아의 소멸 가능한 소수 민족의 인구가 계속 감소함.
- 러시아 정부가 공식적으로 소멸 가능성을 인정한 47개 소수민족 중 대부분이 인구 감소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러시아에는 약 190개 소수 민족이 있으며, 이 중 인구를 모두 합쳐도 러시아 인구의 0.001%밖에 되지 않는 47개 소수 민족은 특별한 지위를 부여받았음.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동원령이 인구 감소의 원인으로 지적됨.
- 특별 관리 대상인 소수민족 출신은 군대에 갈 의무가 없지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동원령이 발동하자 징집되면서 인구 감소가 가속화됨.
- 현재까지 공식적으로는 약 100명의 특별 관리 대상 소수민족이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 숫자는 그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측됨.
☐ 소수민족이 거주하는 지역이 도시보다 높은 전사율을 기록함.
- 알렉세이 베수드노프(Alexei Bessudnov) 엑서터 대학(University of Exeter) 교수는 소수민족이 거주하는 지역 출신의 군인이 모스크바(Moscow)를 비롯한 도시 출신의 군인보다 전사율이 높다고 지적함.
- 러시아 재야 언론인 미디아조나(Mediazona)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주별 남성 10만 명당 사망률을 발표했는데, 러시아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인 투바(Tuva)와 부랴티야(Buryatiya)의 사망률이 각각 172, 162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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