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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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의회 의장, 중국 항의에 대만에 대한 지지 확인
체코 Reuters, Hong Kong Free press 2023/02/03
☐ 체코 대통령 당선인이 대만 총통과 전화 통화를 하자 중국이 크게 반발함.
-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 당선인은 차이잉원(Tsai Ing-wen) 대만 총통과 통화했으며,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힘.
- 파벨 당선인은 선거 승리를 축하해 준 차이잉원 총통에 감사를 표했으며, 체코와 대만은 자유·민주주의·인권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으며, 향후 총통과 직접 만날 기회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음.
- 체코-대만 정상 간 통화에 마오닝(Mao Ning)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파벨 당선인이 중국 내정에 간섭했으며, 중국 국민의 감정을 상하게 했다며 반발함.
☐ 체코 하원 의장은 3월 대만 방문을 예정하고 있음.
- 마케타 페카로바 아다모바(Marketa Pekarova Adamova) 체코 하원 의장은 3월 대만 타이베이(Taipei) 방문을 예정하고 있으며, 조셉 우(Joseph Wu) 대만 외교부장과 통화함.
- 페카로바 의장은 성명을 통해 인권과 자유 민주주의 원칙을 존중하는 대만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체코 의회 외교의 우선순위이며, 향후 관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힘.
☐ 파벨의 당선으로 체코의 대(對)중국 정책은 변화를 예고함.
- 3월 퇴임을 예정하고 있는 밀로시 제만(Milos Zeman) 체코 대통령은 중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1월에도 시진핑(Xi Jinping) 중국 국가 주석과 통화한 뒤 체코와 중국은 우호 관계에 있다고 발언한 바 있음.
- 반면, 파벨 당선인은 양안 관계가 유지되어야 하며, 중국과 다른 체제인 대만과 구체적인 관계를 맺는 것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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