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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관광산업 망가뜨리려 ‘심리전’ 벌인다며 서방 비난
튀르키예 BNE Intellinews, Reuters 2023/02/06
☐ 튀르키예 외교부는 미국과 유럽에서 튀르키예인에 대한 테러 공격 가능성이 있다며 경보를 발령함.
- 최근 스웨덴, 덴마크, 네덜란드에서 극우 활동가들이 이슬람 경전 코란(Koran)을 불태우는 퍼포먼스를 벌였음.
- 이에 튀르키예 외무부는 반이슬람, 인종차별적 행위가 증가하고 있어 미국, 유럽 국가 내 거주 중인 튀르키예 국민들에 테러 공격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함.
- 또한, 튀르키예는 코란 방화 사건을 계기로 스웨덴과 핀란드의 NATO 가입 협상을 중단함.
☐ 일부 유럽 국가들도 튀르키예에 거주 중인 국민들에 테러 경보를 발령하거나 외교 공관을 폐쇄 조치함.
-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미국을 비롯한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외교 공관과 비무슬림 종교시설에 대한 공격 위험도가 높아졌다고 판단하여 테러 경보를 발령함.
- 또한,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는 외교 공관을 일시적으로 폐쇄함.
- 이에 튀르키예 외교부 관계자는 모든 외교 공관의 안전은 국제 협약에 따라 보장되며, 동맹국은 당국과 협력해야 한다고 밝힘.
☐ 튀르키예 내무부 장관은 외교 공관을 폐쇄하고 테러 경보를 발령한 국가들을 비난함.
- 2월 2일 술레이만 소일루(Suleyman Soylu) 튀르키예 내무부 장관은 테러 경보를 발령한 9개국 대사를 소환해 테러 경보 발령 배경에 관해 설명을 요구했다고 밝힘.
- 또한, 소일루 장관은 특정 국가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반등 중인 관광업에 피해를 끼치는 심리전을 벌이고 있다며 비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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