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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세르비아, 코소보에 관한 토론 중 국회의원 간 충돌

세르비아 Balkan Insight, BNE Intellinews, B92 2023/02/06

☐ 세르비아 대통령은 의회에서 EU가 제안한 코소보와의 관계 개선안을 수용해야 한다고 밝힘.
- 2월 2일 알렉산드르 부치치(Aleksandar Vucic) 세르비아 대통령은 EU, 미국이 제안한 코소보와의 관계 개선안을 수용해야 한다고 밝힘.
- 부치치 대통령은 세르비아의 EU 가입 프로세스 중단을 막기 위해서 코소보에 대한 협상과 대화가 필요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좋지 않은 결과를 마주할 것이라 덧붙임.
- EU가 제안한 관계 개선안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유출된 내용에 따르면 코소보의 국제기구 가입을 세르비아가 승인하도록 강제하는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짐.

☐ 부치치 대통령의 발언에 야당 의원들은 강력히 반발함.
- 코소보와의 관계 개선 필요성에 대한 부치치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야당 의원들은 EU, 미국과의 협상 과정이 불투명했으며, 세르비아에 불리한 조항이라며 반발함.
- 일부 야당 의원들은 부치치 대통령을 향해 반역을 저질렀다고 외치며 부치치 대통령을 향해 달려들었고, 이 과정에서 여당 의원들과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하였음.

☐ 갈등 국면 끝에 세르비아 의회는 코소보와 협상에 관한 정부 보고서를 채택함.
- 2월 3일 세르비아 의회는 찬성 154표, 반대 23표, 기권 9표로 코소보와의 협상에 관한 정부 보고서를 채택함.
- 부치치 대통령은 앞으로도 국익을 지키고 전쟁을 피하고자 계속 협상해야 하며, 이는 쉽지 않은 긴 싸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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