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러시아 예산 적자 규모, 전쟁과 제재로 인해 큰 폭으로 확대
러시아 The Moscow Times, Newsweek 2023/02/09
☐ 2023년 1월 러시아 정부의 예산 적자 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함.
- 2월 6일 러시아 재무부는 2023년 1월 러시아 정부의 예산 적자 규모가 1조 7,600억 루블(한화 약 30조 3,06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 러시아 재무부는 서구의 러시아 화석연료에 대한 제재로 수입이 감소하고 지속된 전쟁으로 지출이 증가하여 예산 적자 규모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함.
- 블룸버그(Bloomberg)가 1998년 이후 수집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월 러시아 정부의 예산 적자 규모는 역대 1월 예산 적자 규모 중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남.
☐ 2023년 1월 러시아 정부의 수입이 35%나 감소했지만, 지출은 59% 늘어남.
- 2022년 1월과 비교해 2023년 1월 러시아 정부의 수입은 35% 감소한 1조 3,560억 루블(한화 약 23조 3,490억 원)을 기록했지만, 지출은 59% 늘어난 3조 1,170억 루블(한화 약 53조 6,720억 원)을 기록함.
- 2023년 1월 러시아 정부가 석유와 가스로 벌어들인 수입은 전년 대비 46% 감소했으며, 화석연료 외 다른 수입 또한 전년 대비 28% 감소함.
☐ 2023년 러시아 정부의 예산 적자 규모가 최대 7조 루블에 달할 수도 있음.
- 러시아 정부는 2023년 예산 적자 규모가 3조 루블(한화 약 51조 6,570억 원)을 기록할 수 있다고 전망함.
- 블룸버그의 분석가인 알렉산드르 이사코프(Alexander Isakov)는 2023년 러시아 정부의 예산 적자 규모가 러시아 정부 전망치의 두 배를 넘어서는 6조 9,000억 루블(한화 약 118조 8,120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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