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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아르헨티나, 기록적인 폭염에 건강 주의보 발령

아르헨티나 Voice of America, CNA, Buenos Aires Times 2023/02/14

☐ 아르헨티나 기상청이 60여 년 만의 폭염에 건강 주의보를 발령했음.
- 아르헨티나 현지 시각으로 2023년 2월 11일 토요일, 아르헨티나 기상청(Servicio Meteorológico Nacional)이 대국민 건강 주의보를 발령했음. 
- 건강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주로 아르헨티나 중~남부 지역으로, 남반구에 해당하기에 현재 여름철을 보내고 있음.
- 아르헨티나 기상청에 따르면 주의보 발령 지역은 이번 여름철 들어서만 벌써 여덟 번째 섭씨 40도(℃)를 넘어섰으며, 최근 60년 중 가장 높은 평균 기온을 기록하고 있음.

☐ 기후 변화 영향으로 여름철 이상 고온 현상이 더 자주, 더 오래 발생하고 있음.
- 아르헨티나는 여름철은 전년도 11월~다음 연도 1월 사이임. 이번 2022~2023년 여름철 기온은 지난 1961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평년 평균 대비 무려 1.7℃나 높게 나타나고 있음.
- 아르헨티나 기상청은 이와 같은 여름철 고온이 기후 변화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음.
- 이에 더해, 아르헨티나 기상청은 여름철 폭염이 고착화되고 있으며 동시에 라니냐(La Nina)와 엘니뇨(El Nino) 현상도 더욱 심해지고 있다고 경고했음.

☐ 여름철 고온과 이상 기후 현상은 국민 건강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에도 부정적인 여파를 미치고 있음.
- 한편, 로사리오 곡물거래소(Rosario Grain Exchange)는 지난 2021~2022년 농업 시즌에만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규모가 100억 달러(한화 약 12조 7,68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음.
- 이는 2022~2023년 시즌 역시 마찬가지로, 아르헨티나의 연간 대두(soy) 수확량이 폭염 피해로 최근 14년 중 가장 저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아르헨티나는 대표적인 농업 국가로 농작물이 수출과 외화 수입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에, 농작물 소출량 감소는 아르헨티나 경제에도 큰 타격을 입힐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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