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체코, 아파트 가격 2013년 이후 처음 하락
체코 Expats 2023/02/16
☐ 2022년 4/4분기 체코의 아파트 가격이 2013년 이후 처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됨.
- 체코의 주택담보대출 전문 은행 누포테치니 방카(Hypoteční banka)의 조사에 따르면, 2022년 4/4분기 아파트와 주택에 대한 수요 감소로 인해 아파트 가격이 3/4분기 대비 평균 0.7% 하락해 2013년 이후 최초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됨.
- 또한, 은행은 모든 지역에서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카를로비 바리(Karlovy Vary), 모라비아-슬레시아(Moravia-Silesia), 중앙 보헤미아(Central Bohemia) 지역은 평균 2%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덧붙임.
☐ 반면, 에너지를 적게 소비하는 소형 주택의 수요는 증가함.
- 누포테치니 방카에 따르면, 가족을 위한 주거지로 에너지를 적게 소비하는 소형 주택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개조되지 않은 대형 주택은 거의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힘.
- 마틴 바섹(Martin Vašek) 누포테치니 방카 이사회 의장은 2022년 전반적인 경제 상황과 높은 주택담보대출 이자로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었다고 덧붙임.
☐ 한편, 아파트 가격뿐 아니라 임대료도 전국적으로 하락하고 있음.
- 유럽 주택 서비스(EHS, European Housing Services)의 조사에 따르면, 2022년 4/4분기 전국 아파트 임대료가 수도인 프라하(Prague)와 브르노(Brno)를 제외한 전국에서 하락하고 있다고 밝힘.
- EHS 관계자는 아파트 구매력 감소, 높은 모기지 비용, 기관 투자 부족과 더불어 우크라이나 난민이 본국으로 돌아가면서 아파트 구매, 임대 수요가 모두 감소했다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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