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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우루과이, 극심한 가뭄에 물 배급제 고려...수도 인프라 보강 계획 지연

우루과이 BNamericas, Prensa Latina, Merco Press 2023/02/17

☐ 가뭄으로 물 부족이 심화되면서, 우루과이 정부가 물 배급제 시행을 고려하고 있음. 
- 최근 우루과이 국영 수자원 기업 OSE(Obras Sanitarias del Estado)는 물 부족 현상이 지금보다 더 심해지면 수도 몬테비데오(Montevideo)시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물 배급제를 시행할 수 있다고 언급했음.
- 수자나 몬태너(Susana Montaner) OSE 부사장은 이와 같이 언급하면서, 현재 지연되고 있는 몬테비데오의 수도 인프라 보강 계획 넵튜노(Neptuno) 프로젝트를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음.
- 또한, 몬태너 부사장은 넵튜노 프로젝트 반대론자가 정치적인 이유로 프로젝트를 방해하고 있다며 비판했음.

☐ 극심한 가뭄은 식수 부족 현상까지 야기했으며, 몬테비데오에서는 물 사용처 별 제한 조치가 내려졌음.
- 심각한 가뭄으로 농업과 공업을 비롯한 산업용수뿐만 아니라 식수까지 부족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 이에 최근 몬테비데오시는 식수 등 필수적인 사용처 외에는 물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시행하였음.
- 몬테비데오시 외에 다른 지역에서도 공급 가능 물 저장량이 줄어들면 물 사용을 제한하거나 배급제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수자원 부족으로 우루과이 국민의 생활이 위협을 받는 가운데, 경제적 피해도 상당함.
- 물 부족 현상은 식수 부족으로 인한 국민 건강과 생존권에 대한 위협에만 그치지 않고 있음. 
- 페르난도 마토스(Fernando Mattos) 우루과이 농축산어업부(Ministerio de Ganadería, Agricultura y Pesca) 장관은 가뭄으로 인해 이번 농업 시즌에 농업계가 입은 피해가 11억 7,500만 달러(한화 약 1조 5,09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음.
- 우루과이 정부는 지난 2023년 1월 가뭄으로 인해 90일 간의 농업 비상사태를 발령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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