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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법재판소, 아제르바이잔에 라친 회랑 봉쇄 풀라고 명령
아제르바이잔 Radio Free Europe, Eurasianet 2023/02/24
☐ 국제사법재판소가 라친 회랑 봉쇄를 해제하라고 명령함.
- 2월 22일 국제사법재판소(International Court of Justice)가 아제르바이잔의 환경 단체를 자칭하고 있는 사람들이 두 달째 봉쇄하고 있는 라친 회랑(Lachin Corridor)의 개방을 명령함.
- 라친 회랑은 나고르노-카라바흐(Nagorno-Karabakh)와 아르메니아 본토를 연결하는 유일한 통로임.
☐ 나고르노-카라바흐는 두 달 가까이 제대로 물자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음.
- 2022년 12월 중순부터 시작된 봉쇄로 인해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 주민들은 두 달 이상 식량 등 생필품 포함 물자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있음.
- 국제사법재판소는 나고르노-카라바흐에 거주하는 아르메니아인이 식량, 약품 등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이 부족해 고통받았다며 아제르바이잔이 봉쇄를 즉각 해제해야 한다고 판시함.
☐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과 미국이 해당 사안에 대하여 논의했지만 해법을 찾지 못함.
- 아르메니아는 아제르바이잔이 라친 회랑 봉쇄를 통해 인종 청소를 기획한 것이라며 비난함.
- 2월 18일 일함 알리예프(Ilham Aliyev)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니콜 파시니안(Nikol Pashnyan) 아르메니아 총리, 토니 블링컨(Tony Blinken) 미국 국무부 장관이 뮌헨(Munich)에서 만나 이번 사안의 해결책을 논의했지만, 뚜렷한 답을 내놓지는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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