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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에콰도르, 전직 대통령 비리 혐의로 기소...전방위적인 부패 수사 확대

에콰도르 Reuters, Prensa Latina, Merco Press 2023/02/24

☐ 에콰도르 정부가 레닌 모레노 전 대통령을 수력발전소 건설 관련 비리 혐의로 기소할 방침임.
- 최근 에콰도르 검찰이 레닌 모레노(Lenin Moreno) 전 대통령을 비리 혐의로 기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음.
- 디아나 살라자르(Diana Salazar) 에콰도르 검찰총장은 언론 발표를 통해 모레노 전 대통령이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진행된 수력발전소 건설 사업과 관련하여 약 7,600만 달러(한화 약 986억 원)에 달하는 뇌물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발표했음.
- 해당 발전소는 현재까지 에콰도르 최대 규모의 수력발전소로 중국 기업에 건설을 의뢰했던 프로젝트임.

☐ 에콰도르 국회가 기예르모 라소 대통령을 탄핵할 수도 있는 비리 사건 수사 기간을 연장했음.
- 한편, 에콰도르 국회는 소위 ‘인카운터 사건(Encounter Case)’이라고 불리는 현직 대통령 비리 혐의 수사 기간을 열흘 연장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음.
- 해당 사건은 현 정부가 마약 밀매와 연관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건으로, 기예르모 라소(Guillermo Lasso) 현 대통령이 인카운터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음.
- 수사 기간이 연장되면서 관련 조사 보고서는 2023년 3월 3일 최종 발표될 예정임. 만약 라소 대통령의 혐의가 사실로 확인되면 현직 대통령 탄핵까지 가능한 사안이 될 수 있음.

☐ 전⋅현직 대통령이 용의자로 언급되는 굵직한 비리 혐의가 잇따라 제기되면서 반부패 담당관이 사임했음.
- 얼마 전, 루이스 베르데소토(Luis Verdesoto) 반부패 책임 담당관(Secretary of Anticorruption Public Policy)이 사임함.
- 베르데소토 담당관은 현직 대통령까지 수사 대상이 되는 등 최근 여러 대형 비리 사건 수사에 부담을 느꼈던 것으로 알려졌음. 
- 베르데소토 담당관은 자신은 직위를 내려놓지만 부패 척결을 위한 수사는 계속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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