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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브라질, 2023년 인플레이션 전망치 10주 연속 상승

브라질 R7, Macau Business, The Star 2023/02/24

☐ 브라질 중앙은행(BCB, Banco Central do Brasil)이 현지 시각으로 2023년 2월 22일 최근 민간 학자들의 경제 전망을 정리한 포커스(Focus)를 발표함. 
- 포커스에서 공개한 2023년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5.89%로, 브라질의 2023년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10주 연속으로 증가했음. 약 4주 전인 2023년 1월 하순 경의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5.36%였음.
- “중앙은행 독립은 ‘넌센스’”라며 기준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과, 물가 안정을 중시하는 로베르토 캄포스 네투(Roberto Campos Neto) 중앙은행 총재 사이 정치적 긴장이 커지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었음.

☐ 2023년 인플레이션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며 중앙은행이 기준금리인 셀릭(Selic) 금리를 낮추는 것은 더욱 어려워졌음.
- 이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 시장의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고려하기 때문이고,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상승하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유지하거나 인상하는 경향이 있음.
- 시장 전문가들은 2023년 말 브라질의 최종 기준금리 전망치를 12.75%에서 유지했음.
- 이는 약 1개월 전 제시한 2023년 말 기준금리 전망치 12.50%보다 0.25%p 높은 수치임.

☐ 앞서 2023년 2월 1일 금리 정책 회의에서 브라질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13.75%에서 동결한 바 있음.
- 이때 통화정책위원회인 코폼(Copom)은 재정 부족 때문에 고금리 정책이 시장 전망보다 장기화할 것이라고 밝혔음.
- 중앙은행의 공식 인플레이션 목표는 2023년 3.25%와 2024년 3%이고, 허용오차 범위는 플러스마이너스 1.5%p임.
- 룰라 대통령은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목표가 경제 성장을 방해하고 있다며 중앙은행의 고금리 정책을 비판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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