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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대규모 공공투자 계획 추가 발표...아마존 유전 개발 재개
페루 Reuters, World Oil, Andina, World Highways.com 2023/03/03
☐ 페루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90억 달러의 재원을 추가로 공공 부문에 투자한다고 밝혔음.
- 디나 볼루아르테(Dina Boluarte) 대통령이 페루 경기 회복을 위한 추가 공공투자 패키지를 발표했음.
-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페루 정부는 기존의 경기 회복 프로그램에 더해 2023~2024년 사이에 도로 건설, 에너지 산업 개발, 상하수도 인프라 확충 등 30개 민관파트너십(PPP, Public-Private Partnership) 프로젝트에 총 90억 달러(한화 약 11조 8,200억 원)를 투자함.
- 페루 정부는 이번에 발표한 추가 패키지를 신속하게 시행하기 위해 사업자 선정 절차를 단순화하는 한편, 계약 형식과 조건을 표준화하고 민간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음.
☐ 페루 국영 에너지 기업 페트로페루가 아마존 지역 유전에서 원유 채굴량을 늘릴 계획임.
- 한편, 페루 국영 에너지 기업 페트로페루(Petroperu)는 아마존 열대림 내 위치한 192번 유전(Lot 192)에서 원유를 직접 채굴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음.
- 해당 유전은 페루 내 유전 중에서도 생산량이 가장 많은 곳 중 하나로, 페트로페루는 192번 유전에서 하루 1만 2,000배럴의 원유를 채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 이는 현재 4만 배럴 정도인 페루의 1일 원유 채굴량의 30% 정도로, 해당 유전 개발이 페루 경제 회복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페루 정부는 전망했음.
☐ 페루 정부는 제도 개선을 통해 2023년에 민간 투자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 한편, 페루 재정경제부(Ministerio de Economía y Finanzas)는 경제 회복에 민간 투자도 필요하다면서, 페루 정부가 국회와 협조하여 민간 투자와 관련된 행정 절차와 관련법을 개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음.
- 페루 정부는 제도 개선을 통해 2023년 민간 투자가 전년도 대비 최소 3% 이상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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